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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방신실, '뒷심'으로 역전 우승…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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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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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8069921

    국내 여자골프, KLPGA 투어에서 장타자 방신실 선수가 역전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방신실 선수, 특유의 시원시원한 장타는 물론, 오늘(20일)은 퍼팅도 대단했습니다.

    선두에 2타 뒤져 있던 방신실은, 14번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고, 17번 홀에서 4.5m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마지막 홀 버디까지, 막판 다섯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놀라운 뒷심으로, 결국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데뷔 시즌이던 2023년에 2승을 거두고 지난해 준우승만 세 번 했는데, 1년 반 만의 우승으로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골프 K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는 2년 차 김백준 선수가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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