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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이적설이 불붙었다. 이적시장 정보를 다루는데 있어 1티어로 평가받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들어보기로 했다. 이제 김민재의 이적은 현실성 있는 이야기"라고 알렸다. 로마노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판매 가능하다는 설명이 붙은 만큼 김민재를 향한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갈 전망이다.
독일 언론을 중심으로도 김민재가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 독일판'은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에 제안이 오면 들어볼 것"이라고 했고, '빌트'도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1억 1,000만 유로(약 1,798억 원)이긴 하지만 5,000만 유로(약 817억 원)만 제시해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그만큼 김민재에게 실망한 눈치다. 스카이 독일판은 "김민재는 최근 몇 개월 간 실수 빈도가 늘어나며 구단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바라봤다. 지난 시즌부터 사령탑이 달라져도 부동의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정작 중요할 떄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탓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레벨이 아니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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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최근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난달 탈이 났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A매치 기간 뮌헨에 남아 재활에 매진했다. 조금 더 내구성을 강화시켜 돌아왔어야 했는데 팀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한순간에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상이 아닌 김민재가 다시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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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부터 입증한 실력은 어디가지 않기에 빅클럽들이 군치을 흘린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성적 부진과 불안한 수비진으로 인해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며, 김민재의 피지컬과 수비 능력은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유벤투스는 우승권 재진입과 유럽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경험 많은 수비 자원을 원하고 있으며, 김민재는 이상적인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캐슬 역시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수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김민재의 경험과 안정감은 그들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요소로 보인다. 오히려 자본력에 있어서는 뉴캐슬이 가장 갑부 구단주를 뒷배경으로 하고 있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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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민재의 방출 조항은 1억 1,000만 유로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이 금액보다 낮아도 승낙할 것"이라며 "다만 뉴캐슬이 첼시, 뉴캐슬과 경쟁하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확실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뒤로 강팀이 됐다. 지난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를 누비는 팀이 됐다. 이번 시즌에는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우승도 달성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어 현재 순위만 유지하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뉴캐슬 자본력에 챔피언스리그까지 뛸 수 있다면 김민재도 충분히 이적을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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