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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한국시간 4월 24일 목요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헤타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다.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도전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 라리가 12위(승점 39)에 위치한 헤타페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으며, 최근 홈 경기에서도 7경기 중 단 1승에 그쳤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1-0으로 패배하며 침체된 경기력을 드러냈다.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구축한 팀 스타일은 강한 수비와 역습에 기반하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실점 0.91로 리그 3위의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주목할 선수는 마우로 아람바리로 이번 시즌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에스파뇰전에서 퇴장당한 크리스탄투스 우체가 결장하고 알란 니옴도 근육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라리가 2위(승점 69)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73)와 4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에게 탈락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발베르데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는 등 국내 리그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다만 킬리안 음바페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하며,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등도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다.
헤타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총 41회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2승, 헤타페가 5승, 무승부가 4회로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우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승을 거두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10번의 맞대결 중 9경기에서 3골 미만의 저득점 경기가 펼쳐졌다는 것이다. 이는 헤타페의 수비적 성향과 레알 마드리드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0-2 승리로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정에서도 8승을 기록하는 등 원정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헤타페는 최근 7번의 홈 경기 중 3패를 기록하며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양팀의 전력 차이가 뚜렷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로드리고, 벨링엄 등 공격진의 활약으로 원정에서도 경기당 평균 1.73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헤타페는 홈에서 경기당 평균 0.86골에 그치는 등 공격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말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동기 부여가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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