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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메로 "저 라리가 가고 싶어요" 충격 인터뷰 파장 일파만파..."아틀레티코-레알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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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 충격 인터뷰에 현지에서도 관심이 많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한국시간) 로메로 인터뷰를 조명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로메로는 "뛰어보고 싶은 리그 중에 어떤 리그에서 뛰고 싶나?"라는 질문에 "라리가에서 뛴 적이 없다. 라리가에서 정말 뛰어보고 싶다. 아직 뛰지 못한 리그니까 그렇다"고 답했다.

    로메로 이적설에 기름을 붓는 발언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핵심 센터백 로메로는 구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가장 유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는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로메로를 원한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를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를 놓쳤지만 아틀레티코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베 솔헤콜 기자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매각하거나 재계약을 제안하거나 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틀레티코가 관심이 크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가 바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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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로 간다면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커넥션을 이룬다.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아르헨티나 사람이며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데 폴, 후안 무소, 나후엘 몰리나가 뛰고 있다. 로메로까지 가면 아르헨티나 선수만 7명이 되며 선발 라인업 11명 중 7명이 아르헨티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이 상황에서 로메로는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왔고 이제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최근 이적설 중심에 서 있다.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비판하는 듯한 말을 했는데 아틀레티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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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토트넘 상황은 로메로가 만족하기 어렵다. 아르헨티나에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했는데 소속 클럽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권이다. 33경기를 치르고 11승 4무 18패다.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이 강등 확정이 된 가운데 18위 입스위치 타운도 강등 확정이 시간 문제다. 잔류를 확정한 토트넘인데 그 자체만으로 만족을 해야 한다. 그만큼 리그 성적이 최악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라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로메로는 이적 결심을 확실히 세울 듯하다. 로메로는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계획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 시즌 종료까지 두 달 정도 남았고 가능한 최고의 상태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UEL 준결승에 올랐는데 클럽에 중요한 단계다. 이렇게 높게까지 간 건 오랜만이다. 매우 기쁜 일이다. 우승하고 싶다. 거취는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 아직 에이전트와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지금 그런 이야기는 하기 어렵다. 시즌 종료까지 몇 달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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