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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3루타1) 1타점 1볼넷 1득점 1삼진으로 5-1 승리를 이끌었다.
안타와 3루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친 결과 시즌 타율은 0.415로, OPS는 1.247로 올라갔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 경기이기도 하다.
저지는 전날 경기에선 4안타를 터뜨렸다. 두 경기에서 무려 8타수 6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저지는 1회 첫 타석부터 장타를 신고했다. 1루에 주자를 친 타구가 가운데로 뻗어가 프로그레시브 담장 가장 높은 곳에 맞고 떨어졌다.
1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저지는 3루에 안착했다. 거의 프로그레시프 필드 가장 높은 담장을 넘길 뻔 했던 홈런성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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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4할 타자인 저지는 OPS는 물론이고 아메리칸리그에서 최다 안타(39개), 최다 타점(26개), 최다 득점(23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홈런 4위(7개) 볼넷 2위(17개)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4안타를 몰아친 전날 경기가 끝난 뒤 "(타격감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도 "더 훌륭하다"며 "저지는 계속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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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달라진 4월을 보내는 것에 대해 "이것이 야구다. 누구나 겪을 수 있다"며 "내가 힘든 한 달을 보내고 있을 때 여러분이 나에게 이야기할 수 있고, 나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단순하게 유지된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4월을 보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선 폴 골드슈미트가 저지를 도왔다. 4번 타자로 나선 골드슈미트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저지는 "그를 뒤에 두는 것이 내 삶은 편하게 만든다"며 "하지만 골드슈미트와 지안카를로스 스탠튼과 대화하고, 스카우팅 리포트를 검토하는 것도 훌륭하다. 그는 프로다"고 칭찬했다.
지난 8년 동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저지를 적으로 상대했던 양키스 투수 로돈은 "이번주는 토니 그윈이다. 다음 주에는 행크 아론이 될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골드슈미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저지는 최고의 프로이자 리더다. 그가 주장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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