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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김민재를 향한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역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최근 실책성 플레이가 잦아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 내내 무리한 출전으로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 좋지 않은 컨디션은 결국 경기장 내의 수비 실책으로 이어졌고, 그는 현지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이적설까지 나오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그와 연결되고 있는 팀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정도가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첼시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 관련 소식을 다루는 ‘뉴캐슬 툰’은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여기에 더해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번엔 공신력 높은 로마노 기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관심을 인정했다. 구체적인 클럽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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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017년 K리그1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해 프로 데뷔했다. 곧바로 전북에서 빠른 발, 강한 피지컬, 빌드업 능력을 모두 겸비한 수비수로 성장하며 두 차례 K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후 2019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해 첫 해외 무대를 경험했으며, 2021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생애 첫 유럽 무대였지만, 김민재는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이곳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2022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SSC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단 한 시즌 만에 팀의 수비를 재건하며 중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또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끌며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수비수 우승 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쿠데토 확정 이후 그의 공헌도는 이탈리아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다. 그는 해당 시즌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으며,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7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약 5,000만 유로(약 817억 원)의 금액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에서도 시즌 초반 핵심 수비수로 기용되며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체력 고갈과 연이은 실책, 구단 내부 전술 혼선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일부 독일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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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들어서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런데 시즌을 앞두고 동료 센터백인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쓰러졌다. 자연스레 바이에른 뮌헨 내 센터백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전부였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을 기용했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경기 과부하 문제로 인해 체력 소모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실책이 많아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이적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 구단들의 관심과 함께 빅클럽들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내부적으로 김민재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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