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라질 특급 유망주 이스테방 윌리앙이 경기 도중 구토했다.
브라질 '글로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스테방이 볼리바르와 경기 중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는 볼리비아 라파스의 높은 고도 때문에 구토를 하며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파우메이라스는 25일 볼리비아 라파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25 G조 3라운드에서 볼리바르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이스테방은 파우메이라스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13분 이스테방이 돌연 그라운드에 쓰러져 구토를 한 것.
'글로보'는 "이스테방은 전반전이 끝날 무렵 이미 피곤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프타임 후 경기장에 들어왔다. 파우메이라스가 한 골 실점한 뒤 이스테방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는 구토했고,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볼리비아의 악명 높은 고도 때문이었다. 경기 후 이스테방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안타깝게도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높은) 고도 때문이었다. 여기는 정말 비현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스테방은 브라질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크루제이루에서 성장해 지난 2021시즌 파우메이라스에 합류했다.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파우메이라스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에 불과했지만, 바이아웃은 무려 6,000만 유로(약 976억 원)에 달했다.
이스테방은 2023시즌 1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엔 45경기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 무대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에도 21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테방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파우메이라스를 떠날 예정이다. 이미 행선지가 정해져 있다. 2024년 6월 첼시에 많은 명문 팀과 영입전 끝에 이스테방을 손에 넣었다.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