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 포인트] '창단 첫 챔스 꿈꿨는데' 이재성의 마인츠, 6경기 무승→7위 추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인츠가 최근 부진으로 인해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마인츠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으로 패배했다.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마인츠는 리그 7위까지 떨어졌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다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 개막 후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다이렉트 강등권인 18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혔다. 그런데 후반기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시즌 막바지 9경기에서 5승 4무를 기록하며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한때 리그 3위를 달리는 등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인츠는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바라봤다. 3월 초까지만 해도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꿈을 이루는 듯 보였다.

    그런데 최근 흔들렸다. 지난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경기 막바지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기더니, 이후 2무 2패를 기록하며 5경기 무승이 이어졌다. 순위도 6위로 내려갔다. 반등이 필요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인츠는 뮌헨을 상대로 승리가 필수였다. 그러나 전반 27분 사네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40분, 후반 39분 연속 실점했다. 이렇다 할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0-3으로 패배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을 잡으면서 6위로 올라섰다.

    뮌헨전 결과로 인해 마인츠(승점 47점)는 7위가 됐다. 분데스리가는 리그 4위까지 UCL에 나간다. 리그 5위는 UEFA 유로파리그(UEL), 6위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4차 예선에 출전한다.

    다행히 현재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 간 승점 간격이 크지 않다. 3위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53점이다. 마인츠와 승점 6점 차이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 남은 시점에서 마인츠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