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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결승전도 경험했는데…"사우디 2부리그 구단이 노린다, 이미 대표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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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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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가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이 오나나 영입을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아약스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6-17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행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팀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오나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경쟁 끝에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고, 팀의 UCL 결승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맨유가 오나나에게 관심을 가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로 5,100만 유로(약 833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오나나는 입단 직후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지만 이적료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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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주전 골키퍼로 경기에 나서고 있으나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동시에 맨유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에스파뇰 조안 가르시아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오나나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를 원하는 팀도 있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퍼스트 디비전 리그(2부리그) 네옴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오나나의 실력과 커리어를 고려했을 때 사우디아리비아 2부리그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

    매체는 "오나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몇 차례 실수를 범하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나나의 미래와 관련해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은 이미 오나나의 대표와 협상을 시작했다. 오나나 역시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 모든 당사자가 합의에 도달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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