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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직행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애스턴 빌라에 빨간불이 켜졌다.
빌라는 래시포드의 부상을 알렸다. 시즌 종료까지 4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빠른 회복을 하지 않는 이상 올 시즌 종료 전까지 복귀 여부는 알 수 없다'라며 공격의 중요 축이 빠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23일 리그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 그러나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왔고 2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4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빌라도 래시포드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며 0-3으로 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륵 취급을 받으며 겨울 이적 시장 빌라로 임대된 래시포드다. 리그 10경기 2골 2도움, 리그컵 2경기 2골 1도움, FA컵 3경기 2골 1도움, UCL 4경기 2도움 등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은 빌라 입장에서도 치명타다. 현재 빌라는 리그에서 승점 57점으로 7위다. 그렇지만, 4위 맨체스터 시티(61점)에 4점 차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계수가 높아 한 장을 더 받으면서 5위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5위 첼시(60점)에 3점 차라 충분히 뒤집기를 할 여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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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경기는 풀럼(홈)-AFC본머스(원정)-토트넘 홋스퍼(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 순이다. 풀럼과 본머스전을 잘 치르면 현재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라가 있는 토트넘, 맨유를 연이어 만난다. 더 흥미로운 것은 양팀이 동시에 결승에 오를 경우다. 토트넘과 맨유전 사이에 결승전이 걸려 있다. 빌라 이상으로 급한 두 팀이다. 우승해야 U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올리 왓킨스, 마르코 아센시오, 도넬 말렌 등이 전방에 자리 잡고 있고 2선에서 모건 로저스가 지원하고 있지만, 래시포드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스포츠 신문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는 부상이 심각한 것을 우려해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다.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은 적지만, 뛸 경기가 3주 정도 남았다'라며 쉽지 않은 상황임을 전했다.
빌라 완전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래시포드다. 맨유 입장에서도 상당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4,000만 파운드(약 772억 원)의 완전 이적 조건이 포함된 임대지만, 부상은 빌라가 선택을 고심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도 래시포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 곳은 있고 이적료 조율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회복이 빨라진다면 지난 3월에 부름을 받았던 잉글랜드 대표팀 재승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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