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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여러분, 축구화 가지고 오세요"…아르테타, UCL 4강 앞두고 '특별한' 응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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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요청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팬들에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최고 분위기를 조성해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를 만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UCL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를 3위로 마쳤다. 16강에선 PSV 에인트호번에 합산 스코어 9-3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8강에선 우승 후보로 꼽혔던 레알 마드리드를 합산 스코어 5-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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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와 4강을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생긴 이래 가장 큰 경기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금도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팬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요청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전보다) 더 큰 소음, 내가 과장해서 말하는 게 아니다. 축구화도 가져오고, 반바지와 유니폼을 가지고 와서 모든 플레이를 함께 하자"라고 전했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특별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하고 싶다면 그 장소는 우리가 보지 못한 특별한 곳이어야 한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오는 모든 사람이 그 에너지를 가져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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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선수들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그렇게 느꼈다. 선수들의 눈을 보면 그들이 경기를 기다릴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더했다.

    아스널은 아직 UCL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지난 2005-06시즌 UCL 결승에 올랐으나 바르셀로나에 1-2로 패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엄청난 기회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왔다. 매우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그걸 실현해야 한다. 우리에겐 엄청난 기회가 있다. 그건 우리가 누구이며 얼마나 원하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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