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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해리 케인이 신제품 과자를 출시한 가운데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케인이 신제품 과자 3종을 출시했다. 이를 소속 기자인 댄 킹이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A Pitch of Salt'라는 이름을 가진 과자다.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소금 한 줌'이다. 말 그래도 소금맛이 나는 과자라고 보면 된다. 맛은 평범한 모양이다. 매체는 "색깔은 노란색으로 매력적이지도, 그렇다고 불쾌하지도 않다. 맛 역시 마찬가지다. 소금맛이 살짝 나지만 과하지도 않다"라며 10점 만점에 4점을 매겼다.
반면 두 번째 과자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름은 'Salt & VineGOAAL'로, 소금과 식초맛이 나는 과자다. '더 선'은 "리네커조차 외면할 것 같은 언어유희가 들어간 이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었다. 외관은 누런 색깔이라 솔직히 별로다. 식초의 톡 쏘는 맛이 꽤 괜찮게 느껴졌다"라며 10점 만점에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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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trikin Hot'을 출시했다. 꼬불꼬불한 스틱 과자로 보면 된다. 맛은 매콤한 맛이다. 그런데 평가는 좋지 않다. 매체는 "맛 자체는 괜찮지만, 기대한 만큼 강렬하지 않다. '매운 맛'이라면 화끈한 자극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건 매운 기운이 약하게 난다. 충분히 인상적이지 않다. 토트넘처럼 이 제품도 '2등'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지난 2023년 12월 스낵 브랜드 'Insane Grain'과 협업해 과자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다소 차별점이 있다면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과자를 개발했다는 것. 수수를 기반으로 하여, 프로바이오틱스와 낮은 지방 함량을 맞췄다. 따라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케인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관이다. 그는 2011-12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약 13년 간 토트넘 소속으로 435경기 280골이라는 미친 스탯을 쌓았다. 그런데 개인의 활약에 비해 오점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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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트로피가 없다는 것. 그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단 2개의 트로피만을 획득했다. 그것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2018년)과 아우디컵(2019년)이 전부였다. 국제 무대에서도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무관의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결국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올 시즌 케인의 염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뮌헨은 리그 선두(승점 75)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과는 승점 8점 차이가 나는 상황. 남은 리그 일정은 단 3경기. 최소 2점 이상을 더하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다. 1경기라도 이길 시 우승이 확정된다. 다가오는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는 우승 결정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문제는 케인이 라이프치히전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인 마인츠전 전반 막판 시간 지연 행위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는 시즌 다섯 번째 리그 경고였다. 분데스리가는 리그에서 경고 5번을 받게 되면 한 경기 출전 징계를 내린다. 이에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동료들은 케인을 위해 우승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팀 동료인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는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가 빠진 건 너무 아쉽다. 하지만 우리 모두 케인을 위해, 라이프치히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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