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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선수들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를 통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영국 '골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는 PSG전 도중 절친인 에단 은와네리가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는 걸 목격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PSG에 0-1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부터 아스널이 끌려갔다. 전반 4분 뎀벨레가 흐비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다. 제대로 맞은 슈팅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라야가 막기 어려운 코스로 향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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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도 반격했지만 기회를 놓쳤다. 후반 2분 라이스의 프리킥을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하며 PSG 골문을 뚫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메리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1분엔 트로사르의 슈팅을 돈나룸마가 가까스로 막았다. 결국 아스널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널 입장에선 아쉬운 패배였지만 이 경기를 통해 최연소 기록이 나왔다. '골닷컴'에 따르면 루이스스켈리는 UCL 준결승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8세 215일의 나이였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루이스스켈리의 기록이 깨졌다. 후반 45분 은와네리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루이스스켈리보다 어린 나이였다. 그는 18세 39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UCL 준결승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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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두 선수 모두 일주일 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다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더 많은 경험을 쌓기엔 부족한 시간이지만, 두 선수 모두 큰 경기에 출전한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스켈리와 은와네리는 아스널이 주목하고 있는 대형 유망주다. 루이스스켈리는 측면 수비수다. 이번 시즌 데뷔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은와네리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22-23시즌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무려 15세 181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35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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