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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바이러스' 배두나 "6년 만 극장 개봉, 생전 처음 보는 작품처럼 기억 안 나"[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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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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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배두나가 6년 만 개봉에 "생전 처음 보는 작품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 개봉을 앞둔 배우 배두나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시기 이전 기획돼 촬영을 마쳤으나, 확산세가 커지며 개봉이 한없이 미뤄졌다. 결국 6년 만에 극장에 걸리면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배두나는 코로나 시기에 '바이러스'라는 작품을 떠올리며 했던 생각에 대해 "아시다시피 코로나 전에 찍었던 영화고 훨씬 그 전의 상상력이다. 그대로까진 아니지만 그 어떤 여러가지 썰들이 있지 않나. 연구소에서 시작했다는 둥 그런 코로나에 대한 여러가지 얘길 들으면서 '이게 무슨 일이지? 왜 우리 영화 스토리랑 굉장히 비슷하게 흘러가지'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황당했는데 나중에는 슬펐다. 너무나 많은 피해자들이 나오고, 이렇게까지 심각해져서 전세계가 모든 것이 정지되다시피 할 정도로 힘든 몇년이었다. 그 때 이 편집본을 봤다. 제가 느꼈던 건 '저런 슈퍼 항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런 영화가 힐링에 도움이 안 될 정도로 힘든 시기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영화가 코로나 중에 나왔으면 '저런 슈퍼 항체가 있는 사람이 우리를 구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6년 만에 개봉에 나서는 감회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기보다는 기억이 전혀 안 났다. 생전 처음 보는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밝히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저는 이런 인터뷰를 하기 전에 긴장했다. 촬영할 때 어떤 에피소드가 기억이 안 난다. 이번에 저도 기술 시사보면서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이런 신이 있었지' 했다. 제가 느낀 바는 '아 내가 너무 풋풋하다. 젊다. 어리네. 좋다' 약간 이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5월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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