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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아닌 AS모나코행이 유력해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는 뮌헨과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겸 미드필더가 모나코로 간다. 모나코는 벌써부터 스쿼드 보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젊은 선수들이 가득한 스쿼드에 베테랑 다이어를 추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의 모나코행 공식발표가 곧 임박하다. 다이어는 다음 시즌 모나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아직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다이어의 모나코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다이어는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고 10년간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풀백 등을 오가다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 수비 리더로 지목됐다. 토트넘 주전 센터백이 됐는데 최악의 실수를 반복하면서 수비 부진 원흉으로 불리며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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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에서 밀렸는데 놀랍게도 뮌헨으로 향했다. 후반기에 더 놀랍게도 주전으로 나섰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파트너를 이뤘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는 벤치에 밀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했다. 다이어는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2024-25시즌에도 뮌헨에 남게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온 후엔 벤치 신세였다. 김민재, 우파메카노에 밀렸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자리를 완전히 잃어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후반기 들어 다이어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줄부상 속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실었고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임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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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다이어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하는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됐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모두가 긍정적이다. 몇 주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이전 평가를 뒤집고 재계약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이어는 뮌헨 선수들 중 주급 하위 3분의 1에 위치 중인데 신뢰할 수 있는 센터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훌륭한 리더로 평가될 것이다. 다이어는 출전을 하면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또 다이어는 뮌헨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하면서 뮌헨이 다이어를 남기려는 이유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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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이어는 새 도전을 원한다. 프랑스 유력 기자인 탄지와 더불어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계약은 이미 합의됐다. 다이어가 AS 모나코로 합류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이어가 나가면 뮌헨은 새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 우파메카노와 재계약도 난항을 겪고 김민재도 매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뮌헨은 수비진 고민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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