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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FC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조나단 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타의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는 클럽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타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1996년생 타는 독일 출신 중앙 수비수다. 195cm 94kg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센터백이다. 공중볼 장악력은 그의 장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덩치에 걸맞지 않은 빠른 발로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는 자국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고, 2015-16시즌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점차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합류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타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 최고 전성기를 보낸다.
지난 시즌 타는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무패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보였다. 해당 시즌 타는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DFB-포칼 우승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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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압도적인 모습이다. 현재 타는 공식전 46경기 3골을 올리고 있다. 타의 존재감은 어느덧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갔다. 현재 여러 빅클럽이 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타도 올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시즌 중반부터 타와 사전 협상을 벌여왔다. 독일 'SZ'는 "타는 더 이상 뮌헨 이적에 관심이 없다. 양측의 접촉은 종료됐고 타의 여름 이적시장 유력한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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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전 협상에도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뮌헨이 다시 한번 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하이재킹'을 할 각오다. 로마로는 "12월부터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뮌헨을 비롯한 여러 클럽들은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이적시장 전문가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도 "뮌헨은 지난 1~2주 동안 다시 한번 타를 진지하게 살펴봤다. 뮌헨은 그가 아직 바르셀로나와 계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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