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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나가고 싶어요' 래시포드, 빌라-맨유 뿌리치고 바르셀로나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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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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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한다.

    래시포드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톤 빌라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데 빌라가 완전 영입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발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래시포드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부상을 입기 전에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게 되는데 맨유에도 그의 자리가 없는 건 마찬가지다. 맨유 보드진은 루벤 아모림 감독 중심으로 새 스쿼드를 꾸리길 원한다. 반면에 래시포드는 임대 이적 전 갈등이 있었던 아모림 감독과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서는 다시 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성급하게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와 빌라와의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하지만 맨유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고 (빌라가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면)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할 확실한 방법은 없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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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의 생각이 밝혀졌다. 영국 '팀토크'는 1일 "래시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하는 클럽과 계약하길 원한다. 빌라는 현재 7위로 UCL 진출 가능성이 낮다. 래시포드는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으며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를 선호한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상당한 주급 삭감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빌라로 떠나기 전 여러 팀들과 연결되었는데 바르셀로나도 그중 하나였다. 래시포드가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 듯하다.

    관건은 이적료다. 시즌이 종료되면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맨유는 래시포드 매각을 통해 이적료를 벌어들이길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책정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950억).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바르셀로나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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