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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아모림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서 진 적이 없다...UCL+UEL 도합 '13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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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감독이 유럽대항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호일룬, 2선에 페르난데스, 가르나초였다. 허리는 도르구, 카세미루, 우가르테, 마즈라위였고 쓰리백은 요로, 매과이어, 린델로프가 구성했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은 사나디, 2선은 니코 윌리엄스, 베렝게르, 이냐키 윌리엄스였다. 허리는 아우레기사르, 갈라레타였고 수비진은 베르치체, 알바레즈, 비비안, 데 마르코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아기레자발라가 꼈다.

    맨유는 경기 초반 빌바오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빌바오는 맨유 골문을 위협했는데 맨유가 카세미루의 선제골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0분 매과이어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우가르테가 돌려놨다. 반대편에 있던 카세미루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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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바오는 이후 퇴장 하나로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37분 비비안이 호일룬을 골대 앞에서 넘어뜨렸고 VAR 판독 이후 퇴장당했다. 페널티킥도 선언됐고 키커 페르난데스가 성공했다. 전반 막바지 페르난데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빌바오는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전에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UEL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리그 페이즈부터 시작하여 13경기 8승 5무다.

    아모림 감독의 무패 기록도 이어졌다. 아모림 감독은 시즌 도중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치른 UEL 9경기에서 7승 2무를 거뒀다. 리그 페이즈에서 4연승했고 토너먼트에 들어와서도 패배한 적이 없다.

    더욱 놀라운 점은 맨유에 오기 전 스포르팅에 있을 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무패였다는 것이다. 리그 페이즈 4경기를 치러 3승 1무를 기록했다. LOSC릴을 2-0으로 잡고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무너뜨린 바 있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무려 13경기 무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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