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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기은세가 이혼 후 어머니의 반응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기은세가 존경하는 선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벌써 결혼 생활 37년 차라는 전인화. 25살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했다는 전인화는 30년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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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는 "시어머니 연세가 90세 넘어가셨을 때는 약간의 치매도 있으셨다. 어머니가 딸한테도 (목욕을) 안 받으려고 했다. 꼭 내가 해주길 원하시더라. 어머니가 나를 좋아하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너무 신기한 게 꿈에 나한테만 나타나신다. 어느 날을 큰 목욕탕에서 자기를 씻겨 달라고 하더라. 딸이 와서 '엄마 내가 할게'라고 하는데 딸 손을 딱 치더라. 정말 신기했다. 그래서 내가 씻겨드리고 옥색 저고리까지 입혀드렸다. '너무 좋다'면서 날 바라보는데 얼굴이 너무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 꿈에도 안 나온다. 힘들 때마다 잘 되게 지켜달라고 어머니한테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기은세는 전인화의 아들이 독립 4년 만에 다시 집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곤 "자식들은 원래 가고 싶다고 하면 갔다가 오고 싶다고 하면 오고"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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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인화는 "이혼했을 때 어머니는 어떠셨냐"고 기은세에 조심스레 물었고, 기은세는 "제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고 하셨다. 결혼할 때도 그랬고 헤어질 때도 그랬고 엄마가 저한테 뭘 반대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 (시집) 가라고는 안 하시냐"는 전인화의 물음에 기은세는 "나중에. 지금 말고"라며 웃었다.
현재 커리어적으로 욕심이 많다는 기은세는 "20대 전체를 연기자의 꿈만 보고 달렸는데 그 꿈을 못 이루고 결혼했다. 은퇴까지 결심하고 결혼을 선택했는데 신기하게 돌고 돌아서 다시 일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처음할 때는 큰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결혼하고 방송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아내로서의 삶에 집중해서 살았는데 그게 요리였다. 그러다 보니 SNS가 잘 되고 어느 순간 일을 하고 있더라. 사람 인생은 모른다.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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