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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스만 뎀벨레 출전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뎀벨레는 우측 허벅지 근육 여좌 부상(햄스트링 부상)을 진단받았다.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구단 발표가 나왔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게으른 천재로 불리며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PSG로 왔는데 제대로 폭발하면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뎀벨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28경기를 뛰고 21골 6도움이다. 전체 시즌 공식전 공격 포인트는 무려 45개다.
아스널과 UCL 4강 1차전에서도 결승 득점을 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PSG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인 뎀벨레는 부상을 호소하면서 빠졌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뎀벨레는 햄스트링 통증을 겪고 있으면서 PSG는 일단 지켜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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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뎀벨레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닐 것이다. 아주 가벼운 정도다"고 했는데 "다음 경기에 돌아올 수 있는지 볼 것이다. 뎀벨레가 나오지 못한다면 다른 선수가 나올 것이다"고 결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당장 주말에 있을 리그앙 경기에선 결장할 게 확실시되는데 아스널과의 2차전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PSG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고 아스널전 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특성상 경기 직전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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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가 나오지 못하면 엔리케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옵션이다. 이강인은 중반기 이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강인이 뛸 공간이 사라졌다. 부상을 당한 이후 복귀를 했지만 뛰지 못하고 있다. 특히 UCL에선 사라진 선수가 됐다.
뎀벨레가 빠지면 이강인이 우측 윙어로 나설 수 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혹은 데지레 두에가 중앙에 나서거나 곤살루 하무스도 옵션이 될 것이다. 1점차밖에 나지 않은 상황에서 뎀벨레 부상이라는 큰 변수를 맞은 만큼 엔리케 감독은 대체 옵션에 대해서 벌써부터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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