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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현재 해리 케인이 분명하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던 케인이 마침내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이 2-2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케인이 오랜 숙원을 이뤄내는 순간이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케인은 팀동료들과 술집에 모여 함께 경기를 시청했고, 파티를 즐겼다. 우승 확정 후 케인은 팀 동료들과 영국 유명 밴드 '퀸'의 대표곡 'We are the champion'을 열창하며 기쁨을 누렸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케인과 뮌헨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라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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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골닷컴'은 케인이 즐긴 파티를 자세히 조명했다. 영국 '골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드디어 트로피의 저주를 깨고 새벽 1시가 넘도록 샴페인을 터뜨리며 파티를 즐겼다"라고 밝혔다.
'골닷컴'에 따르면 케인은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에릭 다이어, 세르주 그나브리, 조슈아 키미히, 빈센트 콤파니 감독 등과 함께 한 레스토랑에서 지켜봤다. 매체는 "조용한 모임으로 시작된 파티는 다른 선수들이 합류하며 금세 시끌벅적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샴페인, 와인, 시가 등을 곁들인 호화로운 파티가 열렸다. 뮌헨 선수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했다"라며 "선수단은 '위 아 더 챔피언'을 외치며 축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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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심취한 케인은 새벽 1시 34분에 파티장을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파티 다음 날 케인은 숙취에 절은 모습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분명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입가에 미소는 떨어지지 않았다.
독일 'TZ'는 6일 "샴페인이 양껏 흘러내리고, 승리의 시가가 피워졌으며 환호는 끝이 없었다. 뮌헨은 마침내 다시 독일 챔피언이 됐고 그로인해 축하할 일이 생겼다. 그 중심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우승을 축하할 수 있었던 케인이 있었다. 팀과 함께 호화로운 파티를 마친 후 피곤하지만 행복한 영국인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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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파티 다음 날 아침, 케인은 제베너 슈트라세에 있는 뮌헨 훈련장에서 찍은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케인은 "정말 멋진 밤이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정말 축하했다. 오늘 아침 모두가 컨디션이 좀 떨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계속해서 케인은 "(우승을 위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정말 많은 노력과 헌신을 쏟았다. 내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 다음 몇 주를 즐기고 토요일에 팬들 앞에서 축하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행복한 남자 케인이 눈부신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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