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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터 밀란 골키퍼 얀 좀머가 바르셀로나전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
인터 밀란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3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인터 밀란은 합산 스코어 7-6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인터 밀란 좀머의 활약이 대단했다. 비록 3골을 실점했으나 무려 선방 7회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 12분 에릭 가르시아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했다. 후반 32분엔 야말의 중거리 슈팅을 가까스로 막았다.
좀머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엔 라민 야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리 슈팅을 잡았다. 연장 후반 9분에도 야말의 슈팅을 손 끝으로 쳐냈다. 인터 밀란은 좀머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 좀머는 UEFA가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그는 "정말 행복하다. 이 경기는 정말 힘들고 어려웠다. 이 경기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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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는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그는 바젤을 거쳐 2014-15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했다. 좀머는 독일 무대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도중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뮌헨에서 첫 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이 좀머를 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하기 위해서였다. 인터 밀란은 이적료로 비교적 저렴한 500만 유로(약 78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좀머는 인터 밀란 합류 후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인터 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좀머는 현재 36세지만 아직 유럽 대항전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좀머와 인터 밀란이 UCL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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