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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805억' 뮌헨 불륜남,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최악 영입 1위...김민재 대신 방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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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팔리냐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악의 영입 1위에 올랐다.

    독일 '빌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 최악 영입 TOP10을 내놓았다. 최고의 영입 1위는 묀헨글라트바흐 반등을 이끈 팀 클라인딘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영입 1위는 팔리냐였다. 팔리냐는 로빈 흐라나치(호펜하임), 다니 드 위트(보훔) 등을 제쳤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팔리냐는 스포르팅, 풀럼에서 활약을 하며 능력을 증명했다. 스포르팅에서 중원 핵심으로 활약을 했고 풀럼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최고 3선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졌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태클, 수비 커버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도 자주 활용되면서 팔리냐는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올 뻔했지만 최종 협상에서 결렬되며 무산됐다. 풀럼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팔리냐는 2024년 여름 결국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5,100만 유로(약 805억 원)였다. 뮌헨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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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리냐가 주전 미드필더로 나서는 듯했지만 2004년생 파블로비치에 밀려 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다른 미드필더에도 밀렸다. 라파엘 게레이로가 미드필더로도 나서면서 팔리냐가 뛸 자리는 없었다.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부상 문제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불륜 논란으로 개인 생활에 대한 비판도 받았다. 각종 비난을 받고 있는 팔리냐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빌트'는 "팔리냐는 토마스 투헬 감독부터 원한 선수다. 풀럼에서 5,100만 유로에 왔고 근육 파열로 인해 자주 부상을 당했다. 23경기를 뛰고 0골 0도움이다. 가치는 5,500만 유로(약 868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631억 원)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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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팔리냐는 뮌헨에 남고 싶어 하는데 뮌헨은 손해 없이 정리를 하길 바란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경우엔 이적료를 보존 받을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팔리냐 평가는 아직 좋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팔리냐를 비롯해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 방출 자원들을 내보내면서 플로리안 비르츠와 같은 영입 타깃들을 데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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