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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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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폭발! '브렌트포드 핵심 ST' 두고 '맨유-뉴캐슬-아스널' 영입 경쟁 과열…"관건은 UCL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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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브라이언 음뵈모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음뵈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도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음뵈모는 카메룬 대표팀 공격수다. 과거 프랑스의 트루아 AC 유스 출신인 그는 2018년 2월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

    이후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에 입성했다. 당시 브렌트포드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다. 음뵈모의 활약은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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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다음 시즌에도 49경기 8골 11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음뵈모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이후 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달성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 시즌은 대박이다. 지금까지 40경기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범위를 넓히면 더 대단하다. 'TNT 스포츠'는 "올 시즌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25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단 세 명뿐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1위는 모하메드 살라(46개), 2위는 알렉산더 이삭(29개), 3위는 음뵈모(25개)다.

    이러한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맨유가 음뵈모 영입을 시도하는 중이다. 맨유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자원이 최전방 스트라이커이기 때문. 기존 자원인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음뵈모를 데려와 공격의 깊이를 더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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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도 음뵈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애당초 '판매 불가'였던 이삭의 이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음뵈모를 데려오고자 한다.

    다만 문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다. 매체는 "맨유와 뉴캐슬은 UCL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영입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두 팀 모두 각각 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UCL 티켓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뉴캐슬은 리그에서 4위를 유지 중이며, 맨유는 UEL 결승에 진출했다. 아직 가능성은 충분히 남은 상황.

    그러나 만약 두 팀 모두 UCL 티켓을 놓친다면 최종 승리자는 아스널이 될 전망이다. 예상 이적료는 공개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를 책정했다. 현재 계약은 1년 남은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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