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나선 매니 라미레스와 루이스 알리세아 감독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00년대 초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52)가 한국 팬들과 만났다.
매니 라미레스와 역시 메이저리그 출신인 루이스 알리세아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시구 행사에 참석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출신 가수 유주가 시구를 했고 라미레스가 시타, 알리세아는 시포를 각각 맡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미레스는 199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1년 은퇴할 때까지 19시즌 통산 타율 0.312, 555홈런, 1천8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6을 기록한 강타자다.
2004년과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라미레스는 특히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 '타점 기계'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라미레스는 메이저리그 은퇴 후 대만프로야구와 일본 독립리그, 호주야구리그 등에서 40대 후반까지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올해 연말 개최 예정인 '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를 위해 입국한 라미레스는 이날 오전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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