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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엘 클라시코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바르셀로나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파우 쿠바르시, 이니고 마르티네스, 페란 토레스, 페드리, 하피냐, 라민 야말, 다니 올모, 프렝키 데 용, 에릭 가르시아, 제라르 마르틴이 출격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 루카스 바스케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라울 아센시오, 프란 가르시아, 다니 세바요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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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을 엘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엘 클라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라이벌 매치다. 공식 경기 기준 레알 마드리드가 105승 52무 103패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탈락했지만, 스페인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라리가에선 25승 4무 5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으나 UCL 8강에서 떨어졌다.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선 바르셀로나에 발목을 잡히며 우승을 놓쳤다. 라리가에선 바르셀로나에 밀려 리그 2위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9점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5점으로 2위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승점이 7점 차이로 벌어진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좁혀진다. 이번 경기 결과가 우승 경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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