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페인 매체 ‘아스’ 소속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아스날은 호드리구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다. 아스날은 현재 호드리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인 호드리구는 최근 ‘언해피’가 떴다. 팀 내에서 줄어든 입지가 원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3일 “호드리구는 주드 벨링엄의 미디어 노출 증가와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 이후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비니시우스와의 관계도 멀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구상에도 호드리구가 없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반발을 일으키는 호드리구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출신의 재능 있는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넓은 활동 반경과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산투스 FC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고, 네이마르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스타로 불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결국 2018년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4,500만 유로(약 712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후 호드리구는 2019년 여름 정식으로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초기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출발했지만, 데뷔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중요한 경기에서 꾸준히 득점하며 점차 입지를 넓혔다.
호드리구는 좌우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지녔으며, 특히 오른쪽 윙어로서 비니시우스와 함께 브라질 듀오로서 시너지를 발휘했다.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UCL에서 우승할 당시,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극적인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그의 경력에 있어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음바페의 합류와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뛰지 못하자 여러 차례 불만을 드러냈다. 호드리구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원했지만, 그 자리는 비니시우스 혹은 음바페의 몫이었다. 이에 호드리구는 결국 올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는 아스날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