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엘 클라시코 도중 바르셀로나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조롱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을 두고 마르티네스를 조롱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3-4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3분, 전반 14분 연이어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9분 에릭 가르시아, 전반 31분 라민 야말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34분 하피냐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5분엔 하피냐가 루카스 바스케스의 실수를 틈 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 4-2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추격했다. 후반 25분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후 비니시우스가 마르티네스를 조롱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UCL 4강에서 합산 스코어 6-7로 인터 밀란에 패배했다. 비니시우스는 바르셀로나가 UCL 트로피를 놓친 점을 언급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너희는 UCL을 원했잖아. 근데 아니었지, 결국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게다가 경기 도중 바르셀로나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15'를 표현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UCL 우승 횟수를 상기시켰다.
이를 접한 팬들은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전에 출전하나?", "비니시우스는 그의 인생에서 절대 발롱도르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UCL을 15번 우승한 것처럼 행동한다", "다음 시즌에 대가를 치를 것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