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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과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위치한 에스타디 코르네야 엘 프라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좋았다. 시즌 초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켄이 장기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와 코파 델 레이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잡고 트로피를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노렸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노렸다. 목표를 위해선 스페인 라리가 우승이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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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직전 경기였던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우승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최고의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야말을 비롯해 하피냐,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에스파뇰의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다행히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맹활약했다.
후반전 들어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17세 공격수 야말이었다. 후반 8분 야말이 다니 올모의 패스를 받아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왼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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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바지 바르셀로나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야말의 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의 오른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1골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5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야말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난 워밍업 중 야말이 경기에서 했던 것처럼 골을 넣는 걸 봤다. 그는 매일 훈련에서 같은 슈팅을 연습한다. 완벽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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