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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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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맨유 미쳤다! '말디니 넘은' 월드클래스 윙백 합류↑..."620억 책정, 챔스 활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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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월드클래스 수비수를 품을 수도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테오 에르난데스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에르난데스는 AC 밀란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클럽으로 이적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바쁜 여름을 예고한 맨유다.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 맞는 선수단 구축을 원하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거 보강을 준비 중이다. 공격, 중원, 수비 모두 보강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전술적 핵심 역할을 도맡을 윙백 자원이 우선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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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테오가 물망에 올랐다. 1997년생 테오는 프랑스 출신 레프트백이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장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활약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8-19시즌이다. 당시 소시에다드에서 2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테오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에 합류했다. 이후 테오는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 2021-22시즌엔 41경기 5골 10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46경기 5골 1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올 시즌 다소 부침을 겪고 있다. 테오는 공식전 50경기 5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스텟은 나쁘지 않지만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테오는 역대급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테오는 AC 밀란 소속 리그 통산 31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구단 전설 파울로 말디니(29골)를 뛰어 넘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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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테오를 맨유가 원한다. '기브미스포츠'는 "테오는 팀을 떠나기 위한 적절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2026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올여름 산 시로를 떠나는 첫 번째 빅네임이 될 것이다. 맨유는 여전히 레프트백을 찾고 있으며, 테오가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전해졌다. 매체는 "테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관심 있는 클럽들은 AC 밀란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4천만 유로(약 625억 원)를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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