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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비니시우스가 다시 한 번 사우디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8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다시 한 번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와의 계약 연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의 천문학적인 제안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여름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영입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더해 딘 후이센까지 영입했다.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나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 애당초 매각 1순위는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를 방출해 얻은 자금으로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릴 생각이었다.
하물며 비니시우스는 팀 동료들과의 불화설, 상대 팀 도발로 인해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구단도 지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비니시우스의 동료는 더 이상 그에게 시간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 코치진, 상대 선수, 심판에게까지 비니시우스는 도전적인 태도를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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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잔류쪽으로 기울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향후 5년 간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 양 측간의 계약은 마무리 상태에 접어들었다. 계약 유효 기간을 2029년과 2030년을 두고 고민 중이다. 연장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재계약 가능성은 높았다. '아스'는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30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1억 유로(약 1,580억 원)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팀 내 최고 연봉자에 등극한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사우디 리그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유혹하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사우디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2억 5,000만 유로(약 3,910억 원)의 이적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는 새로운 이적 기록을 수립할 수 있는 규모다. 레알도 진지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현재로서는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새로운 차기 감독인 사비 알론소도 비니시우스를 팀 내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막대한 자금을 제시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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