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페예노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 위치한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종전에서 0-2로 패배했다. 패했지만 페예노르트는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분투를 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황인범은 부상 복귀 후 로빈 반 페르시 감독 아래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면서 확실한 입지를 보여줬다. 페예노르트 3위 수성에 도움을 주면서 UCL 예선 진출까지 이끌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성공적으로 페예노르트 첫 시즌을 마쳤다. 황인범은 유럽 입성 후 1시즌 남짓만 뛰고 이적을 했는데 모든 팀에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루빈 카잔에 와 활약을 하던 황인범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여파로 FC서울로 임대를 떠났다. 전쟁이 지속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를 제재하면서 황인범은 카잔 대신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은 황의조와 뛰었다. 황의조와 달리 주전 미드필더였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32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활약을 했다.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은 2023년 계약 분쟁 속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로 갔다. 행선지는 즈베즈다였다.
즈베즈다에서 황인범은 더 놀라운 활약을 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경기에 나와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와 맹활약을 하는 등의 모습과 함께 6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즈베즈다의 수페르리가 우승, 세르비아컵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고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정점에 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즈베즈다 생활도 1시즌 만에 끝냈다. 페예노르트로 가면서 네덜란드 리그에 입성했다.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 아래에서 핵심으로 나섰고 에레디비시, UCL을 오가며 제 활약을 했다. 프리스케 감독 경질이 된 후 반 페르시 감독이 왔는데 황인범은 계속 주전으로 뛰었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 21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UCL 7경기, 네덜란드 컵 1경기를 소화했다. 페예노르트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황인범은 AS로마 등 빅리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에는 황인범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