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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떴다! 리버풀, '배신자' 아놀드 대체자 영입 확정...'무패우승 수비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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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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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를 찾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제레미 프림퐁은 새로운 리버풀 선수로서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거래가 공식화된다. 리버풀은 이어서 왼쪽 풀백도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 특유의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를 품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이 확정됐다. 이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별이 발표되었고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알렉산더-아놀드도 "무엇보다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다. 난 20년 동안 여기 있었고 매 순간을 사랑했다. 내 모든 꿈을 이뤘고 내가 원했던 모든 걸 이뤘다.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에 이르렀다. 지금이 바로 그럴 적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작별 인사를 마쳤다.

    한순간에 성골 유스이자 부주장, 그리고 주전 오른쪽 풀백을 잃은 리버풀은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레버쿠젠과의 이별이 유력하던 프림퐁을 품었다.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쳐 레버쿠젠에 입단한 수준급 풀백이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적 재능도 뛰어나 오른쪽 미드필더도 가능하고, 심지어 오른쪽 윙어로도 뛰기도 한다. 공수양면에서 영향력이 컸던 알렉산더-아놀드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다는 평가다.

    프림퐁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하여 14골 1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도 큰 부상 없이 시즌 전체를 잘 치르면서 5골 12도움을 올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많은 클럽이 프림퐁을 노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도 떠나는 것이 확정이고 플로리안 비르츠, 조나단 타 등 다른 주전급 자원도 모두 이탈이 유력하다. 프림퐁을 주시하는 팀들이 많았는데 리버풀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시즌 종료 전에 거래를 성사시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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