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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비해 전력상 우세에 놓여 있던 맨시티였기에, 축구 팬들은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기적에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자연스레 실망한 맨시티 팬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 기용과 전술에 의문을 드러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선수들을 제대로 기용하지 않았고, 상대의 박스 근처에서 볼을 돌리기만 한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 중 선수 기용 문제에 대해서는 마누엘 아칸지 대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기용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주전으로 활약 중인 센터백 아칸지가 예전 같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은 후사노프의 출전을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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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노프의 커리어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랑스에서 주전을 차지한 뒤, 프랑스 리그앙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그리고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인 맨시티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결국 빅클럽의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빅클럽 출신 자국 선수가 등장하자, 우즈베키스탄이 들썩였다. 이미 우즈베키스탄 팬들은 그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후사노프는 기대와 달리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적 초반에는 꾸준히 출전했지만, 지난 3월 31일에 있었던 AFC본머스전 이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적응 문제가 있긴 하지만, 꾸준히 출전해 왔기에 맨시티 팬들은 그가 어디로 사라졌냐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FA컵 결승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하며 벤치에 머물렀다. 아직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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