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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팬들의 선택으로 구성된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사용자들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베스트 11이 구성됐다"라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초반 김민재의 입지가 좋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용됐다. 그러나 뮌헨 수비진이 줄부상이 이어지며 김민재가 쉬지 못하고 출전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어야 했다.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무리하면서 출전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레버쿠젠 조나단 타와 함께 당당히 중앙 수비수에 선정됐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등 동료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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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이야기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뮌헨이 결별할 수도 있다. 김민재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더 많은 걸 기대했다. 김민재 본인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바바리안풋볼'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에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도 된다고 통보했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가 AS 모나코로 떠나기 전에 있었던 이야기지만, 뮌헨은 레버쿠젠 조나단 타 영입이 유력하다. 김민재가 떠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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