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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EL ISSUE] "무조건 우승" 손흥민 찾아온 반가운 손님...6년 전 챔스 결승행 주역과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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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승을 간절히 원하는 손흥민에게 반가운 손님이 나타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메마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공식 계정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손흥민, 벤 데이비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올렸다. 요렌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요렌테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면서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을 했고 2013년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세비야, 스완지 시티를 거쳐 토트넘으로 왔다. 해리 케인 백업으로 뛰었는데 나올 때마다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요렌테는 토트넘이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라갔을 때 중요할 때마다 골을 넣었다. 요렌테 이후 케인 백업 역할을 확실히 해준 스트라이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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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갔고 우디네세를 거쳐 에이바르로 간 뒤 축구화를 벗었다. 지난 2022년 은퇴를 한 요렌테는 자신의 고향인 빌바오에 옛 동료 둘이 오자 반갑게 인사했다. 손흥민, 데이비스와 만나기 전부터 요렌테는 토트넘 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준비가 됐고 부상에서 돌아왔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뛰었고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도 생각보다 오래 뛰면서 잘 해냈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고 동료들도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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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이어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토트넘에 10년 동안 있었고 내가 있던 10년 동안 누구도 하지 못한 우승을 하고 싶다. 클럽, 동료들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로피를 올릴 마지막 기회일지에 대해 묻자 "미래는 알 수 없다. 내년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나갈 수도 있다. 당장 내일 UEL 결승만 생각한다. 이 대회가 마지막이 될지는 예상할 수 없다"고 답했고 "대한민국 팬들은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우리를 위해 응원을 보내주신다. 항상 곁에 있어 주셔서 보답하고 싶다. 트로피, 역사적인 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한국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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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손흥민은 "지금 리그 순위는 용납이 되지 않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자신감 있게 결승을 치러야 한다. 트로피 하나로 이 부진했던 시즌을 한 번에 바꿀 수 있다. 우린 그걸 해낼 수 있다"고 트로피 중요성을 언급했다. 요렌테 응원과 함께 손흥민은 우승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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