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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암 델랍 영입전에 첼시와 뉴캐슬도 뛰어들었다. 영입을 자신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첼시와 뉴캐슬은 델랍 영입 경쟁에서 맨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델랍은 이미 맨유 보드진과 이적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다른 여러 클럽들과의 협상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델랍은 입스위치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델랍은 2022-23시즌 스토크 시티를 거쳤고 지난 시즌 헐시티에서 뛰면서 점점 자신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로 건너가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장한 체격으로 강력한 경합 능력과 꾸준한 득점력 등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 리그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이 강등이 확정된 입스위치였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수치다. 아스톤 빌라 상대 2골, 토트넘 홋스퍼 상대 1골 1도움, 첼시 상대 1골 1도움 등 강팀에도 강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델랍의 소속팀 입스위치가 강등이 되면서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가 낮아졌다. 3,000만 파운드(560억)로 충분히 빅클럽에서는 감당 가능한 이적료다.
이미 델랍이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3일 "델랍은 맨유 합류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랍의 3,000만 파운드(560억)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팀으로는 맨유와 첼시가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델랍은 맨유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상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델랍은 영국 '더 선'을 통해 "난 항상 호날두를 존경해왔다. 그의 플레이 방식, 속도, 파워는 모두 훌륭하다. 나에게 그는 세계 최고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꿈이 커야 한다.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그는 매일 자기관리하며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상황을 지켜보면 또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델랍 영입전에 다른 팀들도 뛰어들었고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했다. 맨유의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에 따라 델랍 영입이 좌우될 것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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