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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타 영입 성공...'2029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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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타가 뮌헨과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선수 본인이 레버쿠젠에 이 사실을 알렸다. 현재 레버쿠젠은 뮌헨 측의 공식적인 이적료 협상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뮌헨은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시키기 위해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6년생인 타는 독일 대표팀 센터백이다. 과거 그는 자국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로 데뷔전까지 치렀고, 2015-16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으로 활약했다.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타는 레버쿠젠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무패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필요한 순간 득점 능력까지 보여줬다. 그의 활약 덕분에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독일 포칼컵(DFB) 우승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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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타는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4골을 올렸다. 비록 뮌헨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지만, 그의 활약은 눈부셨다. 타는 올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고, 구단 또한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도 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진전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뮌헨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타 영입전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타는 뮌헨의 영입 1순위다"라고 전한 바 있다.

    타 영입 이유는 분명하다. 기존 자원의 이탈 때문.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타를 다이어의 후임으로 삼고자 한다. 막스 에베를 단장을 포함한 수뇌부, 빈센크 콤파니 감독이 계약 성사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다이어뿐만 아니라 김민재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결국 뮌헨과 타는 이적 합의를 마쳤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타가 다음 주에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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