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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계속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지난 여름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철회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 때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 적응하기만 하면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협상이 시작됐지만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토트넘 수뇌부는 지난해 손흥민의 선수 생명에 대한 우려로 협상을 중단했다. 그 우려가 옳았다고 믿고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5,000만 유로(약777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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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큰돈을 제시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5,000만 유로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더했다.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더 이상 큰 이적을 할 수 없는 나이다. 이번 이적이 그와 에이전트들에게 흥미로울 것이다. 이번이 손흥민의 마지막 큰 이적이 될 수 있다.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는 확실히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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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기류가 바뀌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다음 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피터 오루크는 "토트넘은 UCL 복귀에 있어서 손흥민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다"라며 "최고의 시즌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게 맞다. 그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UCL을 앞두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지키려는 건 당연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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