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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26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공격엔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이 선정됐다.
수비 라인엔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이상 바이에른 뮌헨), 조나단 타(레버쿠젠),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골키퍼 장갑은 로빈 젠트너(마인츠)의 몫이었다. 다만 매체는 어떠한 기준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초반 김민재의 입지가 좋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용됐다. 그러나 뮌헨 수비진이 줄부상이 이어지며 김민재가 쉬지 못하고 출전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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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무리하면서 출전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이 확정된 뒤에서야 휴식을 취했다.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이야기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뮌헨이 결별할 수도 있다. 김민재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더 많은 걸 기대했다. 김민재 본인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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