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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은 모두 마무리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타와 4년 계약 체결을 위한 모든 서류를 승인했다. 모든 절차는 마무리되었고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한 뒤 2029년 6월까지의 계약이 확정된다"라고 전했다.
이미 타의 뮌헨 이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4일 "2029년 6월까지 뮌헨과 타의 4년 계약이다. 이제 최종 승인만 난다면 며칠 안에 계약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됐다"라고 전하면서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붙였다.
뮌헨은 타를 1년 전부터 노렸다. 타는 레버쿠젠에서 오랜 시간 뛰면서 분데스리가에서 증명이 된 선수로 검증이 필요 없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단단한 수비를 이끌면서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 타에 접근했다. 타와 개인 합의는 마쳤는데 레버쿠젠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았다. 이미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자금을 사용한 뮌헨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타에 이적료를 많이 쏟고 싶지 않았다. 대신 1년을 더 기다려 타를 이적료 없이 공짜로 데려오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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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도 AS모나코로 떠나면서 뮌헨이 타를 품을 이유는 더욱 분명해졌다. 이제 타 영입은 거의 완료됐다. 공식발표만 남은 모양이다.
뮌헨은 타를 품으면서 김민재를 내치려 한다. 독일 '키커'는 26일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타 외에도 다른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다. 이토 히로키는 장기간 결장 중이며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 모두 맡을 것이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가 선발 센터백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 매각설은 짙은 상황이었는데 타가 영입되면서 확정된 분위기다. 뮌헨 이적 첫 해에 부상으로 인해 모든 대회 8경기 소화에 그친 이토의 부상 재발 위험에 센터백 한 명을 더 품으려는 듯하다. 일각에서는 어차피 한 명 더 영입할 것이라면 시즌 내내 헌신한 김민재를 그대로 남기는 것이 어떠냐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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