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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부상 당했지만 남겨야 한다고 확신"...정우영, 결국 우니온 베를린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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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했다.

    우니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은 임대로 구단에 왔고 이재 완전 이적을 했다. 올 시즌에도 우니온 일원으로 남을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호르스트 헬트 디렉터는 "정우영은 특유의 스타일로 우니온 첫 시즌부터 귀중한 존재라는 걸 알려줬다. 부상으로 주춤하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팀에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복귀 후 더 발전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재계약 추진 이유를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정우영은 기회를 찾아 프라이부르크로 갔다. 2021-22시즌엔 주전이었는데 2022-23시즌엔 벤치 자원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를 뛰었지만 선발은 4경기였다. 1골 1도움에 그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10번을 받으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해 우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받아 군 문제도 사라졌다. 슈투트가르트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에서 돌풍을 일으켰을 때 정우영은 힘을 보탰다. 분데스리가 26경기(선발 5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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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리가 없어 우니온으로 임대 이적했다. 초반엔 순항을 했지만 최근 성적이 매우 좋지 못했다. 스벤손 감독을 경질하고 바움가르트 감독을 데려왔다. 입지가 애매해질 것으로 보였지만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골을 넣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는 등 인상을 남겼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올렸다. 시즌 막판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다른 선수들볻 더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니온은 최종 13위에 머물면서 잔류를 했다. 우니온이 정우영을 데려갈 거란 주장이 나왔지만 독일 '빌트'는 "정우영은 수술을 했는데 이제 우니온을 떠날 수 있다. 정우영 거취는 매우 불투명하다. 우니온은 정우영 완전 영입에 600만 유로(약 96억 원)만 쓰면 되나 시즌아웃 부상을 당한 그는 인상을 남길 수 없다"고 전했다.

    예상과 달리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에 남았다. 정우영은 "우니온에서 계속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처음부터 이곳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 팬들의 응원, 코칭 스태프의 신뢰, 팀 내 특별한 분위기가 내게 큰힘이 됐다. 곧 경기장에 돌아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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