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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암 델랍 영입전에서 뒤처지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첼시가 델랍 영입에 가까워졌다"라며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델랍 영입 가능성이 작아졌다"라고 보도했다.
델랍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거리 스로인으로 유명했던 로리 델랍의 친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더비 카운티에서 성장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맨시티에 델랍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스토크 시티, 헐시티 등을 전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이 그를 노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델랍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6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델랍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입스위치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델랍에게 관심이 있다. 게다가 입스위치가 강등되면서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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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델랍의 행보를 주시하는 구단들은 이번 여름 그는 영입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강등 시 3,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까지 떨어지는 방출 조항은 첼시와 맨유를 뒤흔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분위기는 델랍이 맨유를 택한 것처럼 보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맨시티 출신 델랍은 맨체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추격은 탄력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했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한다. 이적시장 계획도 틀어지고 있다.
'트리뷰나'는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델랍을 영입할 가능성이 작아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델랍은 현재 첼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 첼시가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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