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KMMA 메인스폰서' 김성배 원장, 라이진 한국대회 케이지 닥터로 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추어 MMA 전문 단체 KMMA의 케이지 닥터들이 오는 31일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RIZIN’ 한국 대회 지원에 나섰다.

    이데일리

    KMMA 메인스폰서이자 케이지 닥터인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오른쪽). 사진=KMM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MMA 메인스폰서이자 케이지 닥터인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과 청도보건소 정진오 소아과원장이 31일 오후 2시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RIZIN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 대회의 케이지 닥터로 나선다.

    RIZIN은 현 일본 최대 규모 MMA 단체로 PRIDE FC를 이끈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CEO가 만든 단체로 한국 대회는 처음이다. 일본 밖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원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구미강동병원에서 응급실 과장을 역임했고, 2년 전 대구 반월당역에 뽀빠이연합의원을 개원했다.

    김 원장은 KMMA와 GFC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선수로 직접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금도 MMA와 주짓수를 매일 수련하고 있다.

    정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대구 정소아과 원장을 역임, 현재는 청도보건소와 고령보건소에서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번 RIZIN 대회에는 RIZIN의 일본 현지 의료팀과 로드 FC 케이지 닥터 원주정병원 정우문 원장도 합류하는 등 한국 격투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의료진이 모였다.

    김 원장은 “RIZIN 한국 대회에 케이지닥터로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격투기를 통한 양국 간의 교류로 모두 화합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원빈(팀데인저)이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전 RIZIN 라이트급 챔피언 호베르토 사토시 소우자(본사이주짓수)와 대결한다.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원주팀포스)은 사토 쇼코(사카구치도장)와 맞붙는다. 김수철은 2012년 로드 FC 8회 대회에서 쇼코를 꺾은 적이 있다.

    일한 여성부 경기인 심유리(팀지니어스) 대 케이트 로터스(킹짐)의 경기도 ‘한일 미녀 파이터 대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