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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POINT] PSG의 손흥민, 다 떠나도 12년 동안 남아 끝내 우승..."파리지앵들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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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처럼 끝까지 남은 마르퀴뇨스는 결국 빅이어를 들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국내 대회 석권에 이어 UCL까지 제패했다.

    PSG는 인터밀란을 압도하면서 창단 55년 만에 UCL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2000년대 후반 카타르 자본 유입 후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프랑스 절대 1강이 됐고 유럽 최고의 팀이 됐다.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해 프랑스 국내 대회는 연이어 우승을 했다. 목표는 UCL 우승이었는데 매번 실패했다.

    계속 UCL 우승에 실패하는 동안 여러 스타들이 떠났다. 에딘손 카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앙헬 디 마리아, 티아고 실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스타들이 다 떠났다. 꿋꿋이 PSG를 지킨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마르퀴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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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퀴뇨스는 2013년 AS로마를 떠나 PSG로 왔고 12년 동안 뛰고 있다. 브라질 젊은 센터백에서 이제 PSG 정신적 지주로 활약 중이다. PSG에서 리그앙 우승만 10회를 했고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에서도 계속 트로피를 들었는데 UCL 우승은 없었다. 동료들이 떠날 때 PSG를 지켰다. 세대교체를 팀이 해도 마르퀴뇨스는 남았다.

    끝내 UCL 우승 경력을 추가했다. 마르퀴뇨스는 우승 이후 "오랜 세월을 지나 투쟁과 전투를 반복한 끝에 PSG가 UCL 우승에 성공했다. 챔피언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결과다. 파리지앵들이 더 즐겼으면 한다. 우리는 UCL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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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에서 모든 걸 이룬 마르퀴뇨스는 올여름 이적설이 있다. PSG 소식을 전하는 'VIPSG'는 "PSG는 이번 여름 스쿼드가 달라질 예정이다. 주장 마르퀴뇨스도 안전하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마르퀴뇨스를 노린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이강인은 결국 자리를 잡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하고 있다. 곤살루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도 이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PSG 정리 대상을 언급했는데 마르퀴뇨스가 있었다. 빅이어와 함께 PSG와 이별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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