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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ISSUE] '당당한 공식 우승 멤버' 이강인, 메달 메고 트로피 들고 파리 퍼레이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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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아시아 2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멤버롯 파리 생제르맹(PSG) 퍼레이드를 즐겼다.

    PSG는 파리에서 홈 팬들과 함께 UCL 우승 퍼레이드를 즐겼다. PSG는 인터밀란을 꺾고 창단 55년 만에 첫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UCL까지 우승하면서 트레블까지 해냈다. 역사적인 시즌에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전반기엔 주전이었지만 후반기엔 밀렸다. 결승전 명단엔 포함되었지만 뛰진 못했다.

    경기 후 UEFA 홈페이지에 "아슈라프 하키미, 윌리안 파초는 각각 모로코, 에콰도르 역사상 첫 UCL 우승 선수가 됐다. 튀르키예(하칸 찰하노글루), 알바니아(크리스티안 아슬라니), 이란(메흐디 타레미)은 배출에 실패했다. 이강인도 출전하지 못해 대한민국 첫 UCL 우승 선수가 되는 것에 실패했다"고 말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로 인해 이강인이 UCL 우승 멤버로 인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내용은 결승전 기준이다. 해당 기준이면 만약 현재 발롱도르 1순위로 언급되는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을 당해 결승전에 나오지 못했다면 뎀벨레도 우승 멤버가 아니라는 뜻이다. 전체 우승 멤버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결승전 출전 우승 멤버로서 인정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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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너무나도 당연히 UCL 우승 멤버다. UEFA 공식 UCL 우승 선수 기준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UCL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고 1분이라도 뛰었다면 우승 멤버다.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17년 만에 UCL 우승을 한 코리안리거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트레블에 일조한 선수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심에 있던 선수는 아니어도 우승에 일조한 멤버이고 우승 메달을 메고 트로피를 들 자격이 있다.

    이강인은 UCL 트로피를 든 사진은 개인 SNS에 게시했고 PSG도 이강인이 UCL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강인은 뮌헨에서 파리로 넘어가 우승 퍼레이드에 참여했고 홈 구장에 당당히 이름을 불리며 UCL 우승 멤버로서 홈 팬들 앞에 나와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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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UCL 우승, 트레블을 뒤로 하고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되는데 나폴리행이 강력히 언급 중이다. 이번 여름 경력 새 장을 열 가능성이 높은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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