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왼쪽)이 최형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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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2연승을 달린다. KIA 이범호(44) 감독도 “기분 좋은 승리”라고 웃었다.
KIA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에 11-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다. 중위권 추격에 나선다. 6위 KT와 한 경기 차, 5위 삼성, 4위 SSG와 1.5경기 차다. 6월 들어, 좋은 분위기를 유지 중이다.
이날 선발 양현종은 5이닝 5안타 5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어 등판한 성영탁-전상현-최지민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 데뷔 첫 투구를 펼친 홍원빈은 1이닝 1실점을 작성했다.
박찬호가 더그아웃을 들어가면서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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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장단 13안타 9볼넷을 골라내며 11점을 뽑았다. KIA로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생산해낸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최원준이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 중심이 됐다. 윤도현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박찬호도 3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경기에 출장한 모든 선수가 잘해준 경기였다”면서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공격이 어우러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윤도현(가운데)이 경기가 끝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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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 자리를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 채우고 있다. 윤도현, 오선우가 대표적이다. 두 선수는 팀 중심 타선에서 매 경기 활약을 펼친다.
이 감독도 “나이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1군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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