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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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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입단 임박! "10번 유니폼 원한다는데?" 소문→"누가 그래? 난 선수들 존중해"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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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가 '10번 유니폼 요구설'에 정면 반박했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리버풀 에코'는 3일(한국시간) "비르츠는 10번 유니폼을 요구했다는 이야기에 반박했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버쿠젠에서 성장해 지난 2019-20시즌 데뷔했다. 2021-22시즌 도중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비르츠는 48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실력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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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리버풀이 영입전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를 영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비르츠는 이미 영국 북서부 지역에 집을 알아봤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레버쿠젠이 비르츠에 대한 리버풀의 1억 유로(약 1,564억 원)가 넘는 패키지를 접수했다"라며 "비르츠는 이미 레버쿠젠 측에 리버풀만을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비르츠와 계약을 위해 레버쿠젠과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비르츠는 리버풀의 핵심 타깃이다. 다음 시즌 시작 전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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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나왔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문제는 10번 유니폼의 주인이 있다는 것이었다. 현재 리버풀의 10번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다. 만약 비르츠가 무리하게 10번을 요구한다면 합류 전부터 불편한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비르츠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가 내가 10번 유니폼을 원한다고 했나? 난 선수들을 존중한다. 쓰인 모든 걸 믿지 마라"라고 이야기했다.

    '리버풀 에코'는 "비르츠는 보통 17번 유니폼을 착용한다. 레버쿠젠에선 23번과 27번을 사용하기도 했다"라며 "리버풀은 신입생들에게 6번, 12, 13번, 23번, 27번 등 여러 등번호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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