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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3593분 헌신 외면' 김민재, 뮌헨 떠나 PSG서 행복축구? "최우선 영입 대상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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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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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하여 "PSG는 올 여름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김민재는 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최우선 영입 대상은 아니고 후순위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레퀴프'가 프랑스 소식에 한정해서는 공신력이 높기에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의 매각 명단에 올랐다. 독일 여러 언론은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구단 내부에서는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후보다. 김민재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는 걸 꺼리지 않는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뛸 때 나왔던 비판을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달 말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주 모든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승인받았다. 조나단 타 영입이 승인됐고 다요 우파메카노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다. 김민재 이적 관련해서는 해외 팀들의 제안을 기다리기로 했다"라고 추가 보도를 내놨다. 이후 레버쿠젠으로부터 타 영입은 완료됐고 이제 뮌헨은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백업 센터백으로 이토 히로키와 추가적인 한 명을 생각 중인 모양이다. 김민재는 매각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헌신을 외면당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뮌헨의 철벽 수비를 이끈 김민재는 부상을 참고도 뛰었다.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는데도 다른 수비수들의 부상이 더 심각해서 꾹 참고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이 갈수록 심각해져 시즌 막바지 돌입해서는 실수가 많아져 큰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전반기 김민재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든 대회 43경기 3,593분 출전의 헌신이 물거품됐다.

    김민재의 이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연결되는 팀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이 있다. 여기에 PSG가 추가됐다. 큰 관심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가능성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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