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수 제시의 팬 폭행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사진=RSVP 뮤직비디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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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가 가수 제시의 팬 폭행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코알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죄송하다"며 "오랜 시간 동안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법적으로 해결되고 제대로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썼다.
코알라는 "먼저 피해자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저를 직접 마주하고 싶지 않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런 일을 겪으실 이유가 전혀 없었고, 제가 드린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과드린다"며 제시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코알라는 "이 일은 분명 제 책임"이라며 "처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는 저희 일행 중 한 명이었고 단순한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킨 데에는 제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을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저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시간을 가졌다"며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결됐고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제시의 팬 A씨는 지난해 8월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이후 현장을 떠났고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제시 일행을 찾아 폭행을 저지른 남성의 행적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코알라도 A씨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를 들이미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시는 경찰 조사 끝에 범인은닉·도피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코알라는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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